내가 생각하는 빅클럽의 기준(+연재 종료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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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군의 오피니언 내가 생각하는 빅클럽의 기준(+연재 종료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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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영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8회 작성일 19-05-20 01:07
월드컵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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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군의 오피니언'은 제 생각이 그대로 담긴 글입니다

독자분들이 불편해하시지 않는 선에서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소신있게 적어보려 합니다

저는 개방적인 사람입니다 저와 같은 의견의 댓글과 다른 의견의 댓글도 환영합니다


​21세기 들어 리버풀에게 가장 많이 따라붙던 별명

정말 불명예스럽지만 아마 '리빅아(리버풀 빅클럽 아니야)'가 아닐까 싶다


리옹에 있던 벤제마가 리버풀 이적설을 부인한 해외 기사를 번역해오면서 국내 기자가 제멋대로 해석해 내놓은 저 짧은 한 마디가

향후 몇년간 리버풀을 괴롭히게 되었다


그러면서 최근에도 해외 축구 기사의 댓글에서 심심찮게 '빅클럽'이라는 단어를 볼 수 있었다

그런데 나는 이 단어를 볼 때 마다 피식 웃음이 나온다


대체 왜 이 구단이 빅클럽이라는건지 이해가 안되기 때문이다


짧을 수도 있지만 지금부터 내가 생각하는 '빅클럽'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얘기해 볼까한다


​내가 생각하는 빅클럽

일단 이를 수도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잉글랜드 빅클럽 이름들을 나열해볼까한다 

맨유, 리버풀 이렇게 딱 2개 구단 밖에 없다

왜 TOP6에 있는 첼시, 아스날, 토트넘, 맨시티는 빅클럽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지

이제부터 얘기해볼까 한다


'​강팀'과 '빅클럽'은 다르다

​확실히 이번 시즌 업적을 봤을때 챔스 결승전에 진출한 토트넘,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룬 맨시티 그외에도 최근까지도 리그 우승을 했던 첼시, EPL 무패우승의 아스날은 훌륭한 팀이고 내가 응원하는 리버풀이 상대할때도 까다로운 팀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그저 '강팀'일 뿐이다


첼시는 창단 110년이 넘었는데 여전히 리그 우승 트로피가 6개뿐인 구단이다


아스날은 훌륭하지만 유럽 대회에서의 성적은 아쉬운 편이다


토트넘은 베일-모드리치 이전에는 그저 그런 팀이었고 리그 우승 트로피도 2개 밖에 되지 않는다 심지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도 창단 이래 최초이다


맨시티는 EPL이 시작됐을때도 1,2부 리그를 왔다갔다하던 팀이었고 만수르 이후 오일머니로 지금 우리가 아는 맨시티가 만들었다는 점, 즉 우리가 아는 최강 맨시티의 역사는 이제서야 10년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는 아직도 챔피언스리그, 유로파 리그 결승 무대를 밟아본 적이 없다


과거의 영광이 있는가?
구단의 역사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수 십년 후 첼시, 아스날, 토트넘, 맨시티도 빅클럽 반열에 낄 수 있으리라

하지만 지금은? 글쎄


맨유의 과거는 그들의 응원가처럼 Glory 그 자체였다

그리고 할 얘기들도 많다 '맷 버즈비' 감독도 있고 그 후 바비 찰튼, 데니스 로, 조지 베스트같은 전설의 트리오

그 전후로도 탄생했던 많은 레전드들


리버풀은 잉글랜드 최고 중 최고의 팀이었다 빌 샹클리, 밥 페이즐리 감독 시절 황금기와 셀 수 없이 많았던 레전드 선수들

약 30년간 리그 우승이 없음에도 18번의 리그 우승이라는 기록으로 잉글랜드 1부리그 우승 2등

잉글랜드 내 유일하게 빅이어를 영구 소장하고 있는 팀이자 전 세계적으로 봐도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으로 횟수로 공동 3등이다


그에 반해 다른 팀들은 어떤 얘기를 할 수 있을까?

그나마 아스날은 과거에 다른 3팀에 비해서 훌륭한 팀이었다


하지만 나머지 팀은 과거 얘기가 나오면 할 수 있는 말이 무엇이 있을까?

거의 없을 것이다


​훌륭한 서포터즈

그리고 스포츠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팬들도 빅클럽을 가늠하는 척도라고 볼 수 있다 

그런 부분에서 맨유와 리버풀은 훌륭하다 물론 다른 팀들도 여기서 뒤쳐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언가 형언할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맨시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은 리버풀의 안필드와 수용인원이 비슷한 편이다

그런데 맨시티는 가끔 보면 관중석에 빈자리가 많이 보인다

분명 경기가 시작된지 꽤 됐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실제로 이번 시즌 경찰이 집계한 맨시티 평균 관중 수와 맨시티가 주장한 평균 관중 수는 약 8000명 차이로 맨시티가 관객 수를 불리고 있다고 드러났다(이는 FFP 속이기와 관련이 있다는 루머도 있고 시즌권 보유자까지 경찰이 통계해 포함해서 그런거라는 루머도 있다. 근데 시즌권 보유자도 어쨌든 안온건 안온거다)


하지만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장은 비어있는 경기가 별로 없다 맨유는 잘 모르겠지만 수용인원이 10만명에 가깝기 때문에 모든 경기에서 다 채우는 것은 무리겠지만 그래도 매 경기 시티보다는 많이 팬들이 모인다


리버풀은 내가 모든 경기를 하나도 빠짐 없이 다 챙겨보기 때문에 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오랜 기간 돈이 없고 트로피가 없어도 리버풀의 안필드는 요새였다

하지만 지금 강팀인 팀들이(특히 첼시, 맨시티) 리버풀처럼 돈이 없고 트로피가 없다면 지금만큼 강했을까?


​빅클럽이 아니라고 비난, 비판할 이유는 없다

사실 그냥 팬들은 강팀과 빅클럽의 명확한 구분을 짓고 있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빅클럽이 아닌 팀이 나쁘다는 것도 아니다


그렇게 주장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다 누구에게나 주관의 기준이 있을테니 누구는 리버풀이 빅클럽이 아니라고 볼 수 있고

누구는 리버풀이 빅클럽이 맞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마치며 

이 주제로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사실 빅클럽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많은 축구 팬들이 스스로 생각을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쓴 것이다

가끔 댓글들을 보면 도가 지나친 글들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흔히 말하는 '냄비 근성' 식의 댓글들도 말이다


차분하게 앉아서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을 명확히 하고 정리하고 분류하고 분석하면 좀 더 깨끗한 축구 응원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공지)

안녕하세요 여러분 '영군의 No To Racism'의 월드컵톡 에디터 영군입니다

지난 9월 운영자님으로 부터 제의를 받고 지난 10월 첫주에 월드컵톡 에디터로서 첫번째 글을 썼습니다 그 후로 3번 정도의 휴재 외에는 꾸준하게 좋은 글로 독자분들을 맞고자 약 7개월 간 노력했습니다


사실 이런류의 경험은 처음이라서 제가 잘해왔는지도 모르겠습니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의견을 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막 끝난 18/19시즌과 함께 저도 No To Racism을 끝낼까 합니다

하지만 제 블로그에는 계속해서 글이 올라오니 제 글을 좋아해주셨더라면 아래 링크 통해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0jin2000 


그리고 또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다른 곳에서 더 좋은 글로 만나뵐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했습니다!


※여러분의 반응을 기다립니다

읽어주시고 궁금한 점이나 의견을 달아주시면 정성껏 답글을 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군의 No To Racism'은 여기서 막을 내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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