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파, 꼭 그랬어야 속이 후련했냐?!

본문 바로가기

영군의 No To Racism

영군의 NTR 케파, 꼭 그랬어야 속이 후련했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영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6회 작성일 19-03-03 02:30
월드컵톡

본문

※'영군의 No To Racism'은 차별없는 글을 위해 만들어진 주제입니다

독자분들이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의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차별 없는 글을 쓰며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2월에는 첼시와 맨시티와의 맞대결이 2번 있었단 첫번째 경기는 맨시티의 홈에서 펼쳐진 EPL 경기였다 

결과는 6:0으로 맨시티가 압도적인 점수 차로 첼시를 무너뜨렸다

그리고 두번째 경기는 웸블리에서 펼쳐진 카라바오 컵 결승전이었다

이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맨시티가 다시금 승리를 거머쥐며 리그컵 백투백 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 후 우승팀인 맨시티보다 더 주목을 받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첼시의 이번 시즌 새로운 주전 골키퍼이자 세계 최고 몸값 골키퍼인 '케파 아리사발라가'였다


​케파에게 무슨 일이?


832673905_oP6nGxBM_fff020b382d41fbe10dad91a5730407e75a9c124.jpg

(경기 도중 감독에게 인사를 건네는 케파...사실 교체를 거부 중인 케파이다)


케파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연장전 후반에 일어났던 일 때문이었다

연장 후반의 후반부에 케파는 계속해서 다리 쪽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결국 쓰러지며 팀 닥터를 불렀다

그리고 단판에 결정이 나는 컵 대회 결승이고 몇분 후면 골키퍼의 기량이 정말 중요해지는 승부차기에 돌입하기 때문에

코칭 스태프들과 사리 감독은 세컨드 키퍼인 카바예로를 투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케파가 이내 괜찮은 듯 일어나 본인은 괜찮다며 격하게 교체를 거부했고

결국 케파는 풀타임은 물론 승부차기까지 소화를 했다


그리고 감독의 결정에 항의했던 케파를 두고 수많은 언론과 전문가들과 팬들은 비판과 비난을 퍼부었다


​케파는 왜 그랬을까?


832673905_0Qor7mGU_1b97330d94161ccc9d5cdde7af108baf454ca559.jpg

(역대 골키퍼 최고 몸값을 기록하며 빌바오에서 첼시로 이적한 케파 아리사발라가)


여기서부터는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힌다


케파가 격하게 교체를 거절했던 것은 역시나 프로 선수로써의 승부욕이 가장 컸을 것이라고 본다

어쨌든 프로로써 이 경기를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을 것이다 축구판이 점점 돈에 따라 움직인다지만 그래도 축구선수로써 거둘 수 있는 우승이라는 명예와 성취감은 가치를 매길 수 없는, 돈으로 살 수 없는 달콤한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교체가 될 만큼 몸상태가 심각하지 않았음을 느꼈을 것이다 그래서 교체를 거부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의 깊은 곳에는 자신이 세계 최고 몸값의 골키퍼라는 부담이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에 걸리는 기대도 많고 본인 역시도 그에 걸맞는 활약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을 것이다


케파는 아직 어린 선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담감을 잘 이겨내기에는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


​케파의 교체 거부가 문제가 되는 이유


832673905_LBh9nGku_98b5eb4e0a59a6bc9beeb28f6fea8735bfacfc03.jpg

(케파의 교체 거부에 화가난 사리 감독)


케파의 교체 거부가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감독의 지시를 무시했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최근 첼시가 부진하면서 사리의 경질설이 돌고 언론에서는 선수들과의 불화설까지 보도를 하면서 팀을 흔들고 있던 상황에

이런 큰 사건이 벌어지니 논란이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었을 것이다


특히 이미 벤치에선 카바예로가 골키퍼 장갑까지 끼고 준비를 마쳤는데 프로라는 사람이 감독의 지시를 떼를 쓰며 무시하는 모습이 그리 좋게 보이만은 않았을 것이다


또한 축구계에 'IF'라는 것은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케파와 교체 준비 중이었던 카바예로가 어떤 선수였는 지를 생각하면 팀을 생각해서라도 케파가 나갔어야 했다는 의견도 있다(또한 필자 역시 동의한다)


832673905_2IQVFCRa_3a26ede95abc3c25f2e53df156bc6c35e75316c6.jpg

(이미 리그컵 승부차기 경험이 있는 윌리 카바예로)


카바예로는 굉장히 PK를 잘막는 키퍼로 알려져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초반 맨시티 시절 조 하트와 브라보대신 카바예로가 나왔을 때도 PK는 아주 기가 막히게 잘막았다

또한 15/16시즌 캐피탈 원 컵(現카라바오 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만나 승부차기까지 갔고 거기서 많은 선방을 펼치며 우승을 한 경험이 있다

때문에 이미 유사한 경험이 있고 시티에서 몸을 담았기에 시티 선수들을 잘 알고 있던 카바예로가 오히려 케파보다는 승부차기에서 유리했을 것이라는 기록에 의지한 IF가 나오면서 케파의 교체 거부 사건에 더더욱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불똥 튀는 주변


832673905_AG6ipe8w_5859db1da51458080c24cb7a084f08c7108643a5.jpg

(케파와 함께 비난 받기 시작한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그리고 첼시의 캡틴인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도 갑자기 비난을 받기 시작했다

케파의 교체 거부를 바로 앞에서 방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주장이라면 감독의 지시에 따를 수 있도록 케파를 설득 시켰어야 하는게 맞는데 선수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가만히 지켜보고있었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또한 승부차기를 준비하면서 케파에게 따지러 가는 사라 감독을 아스필리쿠에타가 아닌 뤼디거가 제지를 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아스필리쿠에타보다는 뤼디거에게 주장직을 주는 것이 더 어울린다고 주장하는 여론이 생기기도 했다


​결국...


832673905_WirVAxcl_010c60442cf6840156cc344566c4c5befa0da6ec.jpg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케파)


결국 첼시는 이러한 케파의 행동에 가벼운 수위의 징계를 주었다

1주 주급 정지와 더불어 일단은 1경기는 벤치에서 머물러야 했다

심지어 그 경기가 챔스 경쟁에 중요한 토트넘 경기였음에도 말이다


다행히 그 경기는 첼시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케파를 내린 강수가 크게 해가 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사리의 기자회견 발언에 따르면 서로 얘기를 통해 화해는 한 모양이다


​너무 밉게 보지는 않길...


832673905_XZgMtFHr_1a63ca84e1acb5ca019350b8e48b49a06fa334b0.jpg

(사실 이미 '케파'했던 적이 있었다)



사실 지난 시즌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EPL에서 일어났었다 당시에는 스완지 시티의 골키퍼였던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

위 사진 속 상황이 바로 그 상황이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다른 선수와의 충돌로 몸이 불편해 보였던 파비안스키였었기에 감독은 교체를 준비했지만 파비안스키는 괜찮다는 사인을 보내며 교체를 하지 말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때는 감독도 파비안스키의 의견을 존중하여 곧바로 교체를 취소했다 하지만 그 이후 내리 실점을 하며 토트넘에게 패배를 했다


이때 일은 케파만큼 논란이 되지 않았다 물론 선수와 감독간의 두터운 신뢰 덕분에 시간을 오래 끌지도 않았고 감독도 그것을 문제 삼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파비안스키는 그 다음 경기에도 선발로 출장했다


하지만 케파는 첼시라는 명문팀의 주전 골리이며 세계 최고 몸값의 골키퍼라는 관심이 겹쳐져 케파의 행동 하나하나가 큰 이슈가 되는 것 같다 그렇기에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분이 첼시의 팬이라면, 케파의 팬이라면 이 사건은 그냥 단순한 해프닝 정도로만 생각해주길 바란다 또한 한명의 선수가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했으면 한다 단순히 케파는 승부욕이 강했던 것이기 때문이다(물론 경기 후 카메라를 향해 윙크하는 세레머니는 좀...아니지만)


​마치며

탈 많던 카라바오 컵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다

VAR의 시범도입이 되기도 했었는데 VAR을 써도 오심이 나오는 어이없는 상황이 여러번 나와 필자는 걱정이 된다


아무튼 이번 글은 간단하게 케파 사건을 정리해보았다

혹시 영군의 No To Racism을 통해 읽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공지에 있는 '영군에게 바란다!' 글에 댓글을 남겨주길 바란다

전북 감독에 대한 글은 자료가 너무 부족해서...쓸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은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카라바오 컵 우승한 맨시티에게는 야유를(그 이유는 풋볼리크스 시리즈 확인) 준우승을 한 첼시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여러분의 반응을 기다립니다

읽어주시고 궁금한 점이나 의견을 달아주시면 정성껏 답글을 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군의 No To Racism'은 다음주에 찾아오겠습니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Total 26건 1 페이지
영군의 No To Racism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 추천 / 비추천 날짜
공지 [공지] profile_image 영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 2 / 0 02-12
공지 [공지] profile_image 영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 8 / 0 10-02
24 [영군의 NTR] profile_image 영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 1 / 0 03-17
23 [영군의 NTR] profile_image 영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 1 / 0 03-10
열람중 [영군의 NTR] profile_image 영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 1 / 0 03-03
21 [영군의 NTR] profile_image 영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 1 / 0 02-24
20 [영군의 NTR] profile_image 영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 2 / 0 02-17
19 [영군의 NTR] profile_image 영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 1 / 0 02-10
18 [영군의 NTR] profile_image 영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 1 / 0 02-03
17 [영군의 NTR] profile_image 영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 2 / 0 01-27
16 [영군의 NTR] profile_image 영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 5 / 0 01-20
15 [영군의 NTR] profile_image 영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 4 / 0 01-13
14 [영군의 NTR] profile_image 영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 5 / 0 01-06
13 [영군의 NTR] profile_image 영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 2 / 0 12-29
12 [영군의 NTR] profile_image 영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 4 / 0 12-29
게시물 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월톡 이슈 더보기


그누보드5
Copyright © worldcup.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