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선수의 이적을 바라보는 시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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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군의 No To Racism

영군의 NTR 김민재 선수의 이적을 바라보는 시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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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영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696회 작성일 19-02-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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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군의 No To Racism'은 차별없는 글을 위해 만들어진 주제입니다

독자분들이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의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차별 없는 글을 쓰며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월 2019 아시안컵 대회가 진행되는 중에 대한민국의 대표팀 선수 중 한명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그 선수는 바로 떠오르는 수비의 핵심 '김민재'선수였다

그가 뜨거운 감자가 되었던 이유는 손흥민, 기성용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유럽 축구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도 있는 잉글랜드 1부 리그인

EPL에 속한 팀인 왓포드가 김민재 선수 영입 문의를 했다는 것이다

전북 관계자도 이를 인정하면서 당연하게도 중국으로 갈 줄 알았던 김민재 선수에게 영국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점에서

대다수의 한국 축구 팬들은 환호했다


당연히 중국 리그보다는 잉글랜드 리그의 수준이 훨씬 더 높을 뿐더러 그 높은 수준에 맞는 코치들, 선수들과 훈련하고 실전 경험을 쌓으며 개인 기량을 성장시켜 국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팬들이 김민재 선수의 영국행을 원했지만 김민재 선수는 결국 중국행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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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 김민재 선수)


그러면서 김민재 선수를 비판(혹은 비난)하는 여론과 김민재 선수의 선택을 존중하는 여론이 생겼다(물론 선택을 존중하지만 응원은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여론과 응원도 하겠다는 여론으로 또 나뉘게 되지만)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양쪽이 주장하는 바를 다뤄보며 마지막에는 필자의 생각을 적어볼까한다



​민재 선수 왜 하필 중국입니까?(비판 여론)

김민재 선수의 중국행이 아쉬운 이유는 잉글랜드 리그보다 확연히 수준이 떨어지는 리그라는 것이다

하지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중국 팀들은 무시 못할 전력을 지닌 팀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유럽에서 활약했던 노장 선수들이나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들이 돈을 보고 이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대표적으로 테베즈가 있다) 이런 부분들이 중국 리그의 위상을 그정도로 보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중국 리그가 훌륭한 리그인가'하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지는 못할 것 같다


아마 이런 것들을 인지하고 중국 리그에서 뛰고 있던 김영권 선수도 김민재 선수가 영국으로 갔으면 한다는 인터뷰를 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니까 이러한 부분들이 겹쳐 만들어진 ​'중국 리그는 급이 낮기 때문에 돈 보고 가는 리그'​라는 이미지가 거센 비판 여론을 형성하는데 한 몫했다고 생각한다


아마 주급이나 기타 보너스 같은 것들은 확실히 왓포드보다는 베이징이 더 챙겨주지 않을까싶다


또한 한국의 라이벌 국가인 일본 선수들의 행보와 비교가 많이 된다

당장 EPL, 분데스리가, 세리에A만 보더라도 일본인 선수를 많이 볼 수 있다

분명히 한국 축구가 아시아 내에서 극강이라고 생각하는데 정작 유럽 리그에 진출한 선수는 일본 선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심지어 EPL에 속한 사우스햄튼이라는 팀에 있는 요시다 마야 선수는 주장 완장도 차봤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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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 받고 있는 버질 반 다이크의 파트너이기도 했던 요시다 마야, 옆에는 EPL 우승을 경험한 일본의 오카자키 신지 선수도 보인다)


그러면서 최근에 일본이 월드컵 16강 진출과 아시안컵 준우승이라는 나름 좋은(?)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더욱 김민재 선수의 행보에 아쉬움을 느끼는 팬들이 많아지고 있다


김민재 선수를 비판하는 여론이 형성된 이유는 대부분 이러한 이유에서일 것이다

그런데 최근 또 하나의 사건이 터졌다


김민재 선수가 중국 공항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중국전에서 득점해서 미안하다'라는 발언을 한 것이다

물론 현재 이 발언의 사실 여부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이 발언을 했던 것이 거짓이라면 그냥 중국 언론 수준에 불만을 가지면 되는 부분이지만

이 발언이 사실이라면 립 서비스 차원이라고 수용하기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다

이러면서 또 다시 거론되는 선수가 2002년 당시 안정환 선수이다


아무튼 상대에게 득점을 했다고 사과하는 것은 옳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실제로 미안한 감정이 있었다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면 되는 부분이다

(물론 아데바요르처럼 너무나 친정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면 안되겠지만)



​거 참 중국 갈수도 있지~(존중 여론)

김민재 선수가 중국에 가는 선택이 아쉽긴하지만 이걸 굳이 비판과 비난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을 것이다


당연하게도 프로는 돈을 따라간다 이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일 것이다

단순히 도전심으로 유럽에 도전했다가 잘 풀리지 않으면 그 후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


물론 중국행이 왓포드 보다 쉽다는 것은 아니다 중국 리그는 3명의 외국인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쿼터제가 있는데

이미 베이징 궈안에는 3명의 외국인 선수가 있다 근데 이 3명이 모두 막강한 선수들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브라질 국대로 뽑혔던 헤나투 아우구스투

비야레알의 핵심 스트라이커로 유로파리그 준결승까지도 갔던 전력이 있는 세드릭 바캄부

라리가에서 135경기를 뛰었던 베테랑 조나탄 비에라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는데 김민재 선수가 이 선수들을 제치고 나올 수 있을까 의문부호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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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을 유로파 리그 4강까지 이끌었던 당시의 바캄부, 그들은 리버풀을 만나 홈에서 1:0 승리를 챙기기도 했다)


그리고 왓포드가 김민재 선수 영입을 문의했을 때는 이미 베이징과의 협상이 마무리되는 단계였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를 뺏어가는 상황을 축구계에서는 '하이재킹'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앞서 하이재킹으로 EPL로 갔다가 큰 오점을 남긴 박주영 선수가 있기 때문에 또 이런 선례를 떠올리는 팬들도 있는 것 같다


또한 왓포드의 감독인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김민재 선수에 대해 잘 모른다고 인터뷰를 했다 아마 감독이 찜한게 아니라 구단 차원에서 영입을 하려고 했던거 같은데 그렇다면 즉시 전력감보다는 아시아 마케팅을 노렸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워크퍼밋 문제도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왓포드에서는 해결책이 있다고 하긴 했는데 이게 확실하게 해결이 되는 것이었는지 의문이 든다


무엇보다 이적은 전적으로 선수의 선택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본인의 미래를 본인이 선택한 것인데 그것에 대해 뭐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필자는 어느 쪽일까?

필자는 선수의 선택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원래부터 어떤 선수든지 간에 비판이나 비난을 잘 하는 편은 아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아무튼 이적은 전적으로 선수와 선수 가족 그리고 에이전트가 결정할 일이다 그 에이전트도 라이올라나 멘데스 같은 슈퍼 에이전트가 아닌 이상 사실상 선수와 그의 가족들이 결정할 문제이다


그 결정에 대해서는 열 올려가며 비난과 비판의 목소리를 낼 필요는 없다


또한 돈을 따라가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당연한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한편으로는 김민재 선수가 EPL로 이적해서 살라, 아자르, 아구에로, 케인 같은 최고의 선수들을 막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했고

특히 손흥민 선수와의 대결을 기대했기에 아쉽지만


그래도 김민재 선수에게 너무 지나친 관심을 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여러분의 반응을 기다립니다

읽어주시고 궁금한 점이나 의견을 달아주시면 정성껏 답글을 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군의 No To Racism'은 다음주에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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