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아! 2019 아시안 컵! #4 충격의 탈락, 아직도 산더미처럼 쌓인 한국 축구의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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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군의 No To Racism

영군의 NTR 가즈아! 2019 아시안 컵! #4 충격의 탈락, 아직도 산더미처럼 쌓인 한국 축구의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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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영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63회 작성일 19-01-27 14:31
월드컵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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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군의 No To Racism'은 차별없는 글을 위해 만들어진 주제입니다

독자분들이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의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차별 없는 글을 쓰며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 

한국은 8강에서 카타르를 만나 0:1로 패배하면서 아시안컵을 실망 속에 마무리지었다

대부분의 축구 팬들과 많은 축구 전문가들이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기 때문에

준우승, 4강 탈락도 아닌 8강 탈락은 더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16강 바레인 경기와 8강 카타르 경기의 내용은 사실 그동안 보여줬던 퍼포먼스와 비슷했다

그래서 딱히 뭐가 바뀌었는지, 뭐가 주요했는지에 대해 쓸 수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충격적인 8강 탈락을 겪은 한국이 어떤 부분에서 잘못됐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희망사항을 서술해볼까 한다


​내외적으로 문제가 있던 한국


1. 부상병동 대표팀, 설상가상 팀닥터도 없다

얼마전에 한 기사를 읽고 충격을 받았다

그 기사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 팀닥터들이 부족 혹은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기사였다

한국 대표팀에는 4명의 팀 닥터가 있었는데 그중 수석 팀 닥터 정도되는 분이 1월 1일 팀에서 나가셨고
그분을 따르던 1분의 닥터도 16강이 끝나고 떠나셨다고 한다


물론 축협 측에서는 이에 대비하여 4명의 인원을 채울 수 있게끔 의사를 파견을 했는데

문제는 이렇게 투입된 닥터들이 얼마나 선수들의 몸상태를 잘 알고 있느냐이다


현대 축구에서 스탭들의 중요도는 점점 커지고 있다 단순히 축구적인 능력을 향상 시켜주는 코치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팀 닥터라던지 팀에 필요한 선수들을 알아보는 스카우터라던지 기술의 발전에 따라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분석하는 데이터 분석가 그리고 그 외에 선수들 식단 관리를 해주는 영양사, 요리사, 구장 관리인 등등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역할이 없다


어느 하나의 밸런스가 무너지기 시작하면 그 영향은 고스란히 선수들에게 미친다 기량의 저하를 불러오는 것이다


때문에 전문적인 팀 닥터의 부재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무엇보다 한국 대표팀이 이번 아시안컵을 앞두고 꽤나 많은 좋은 선수들을 부상으로 차출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더더욱


듣자하니 한국은 대표팀 담당 팀 닥터를 두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까 대표팀에서만 일하는 닥터가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축구 협회에서 팀 닥터의 급여를 주급, 월급의 형태가 아니라 일당으로 주기 때문이다

이것의 가장 큰 문제는 장기적으로 선수들을 지켜보며 익숙해지며 부상 빈도, 부상 가능성에 대해 판단을 해서 감독에게 전달이 되어야

무리하지 않는 일이 생기는데(특히 교체를 잘 하지 않는 벤투 감독의 스타일상 더더욱 이러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일당을 받게 되면 현실적으로 다른 일을 병행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선수들에 집중을 할 수가 없어진다


축협이 얼마나 구 시대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행동하는지 알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이 된다

감독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멀리보고 뽑으면서 그 외 추가적인 부분은 멀리 보지 못하는 부분이 아쉽다


​2. 멘탈리티, 한국은 이미 챔피언이었고 챔피언일 예정이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탈락이 되고나서 몇몇 팬들이 선수들이 대충 뛴다며 비판과 비난을 한 바가 있다

사실 진짜로 선수들이 열심히 뛰지 않았는지에 대한 평가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필자는 뭔가 선수들의 멘탈리티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월드컵은 연속 우승이 나오기가 힘든 대회이다 왜냐하면 우승 라이벌이 많은 것도 있지만 한번 정상에 오르면 선수들에게 더 이상의 목표의식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연속 우승이 대단한것으로 평가를 받는 것이다


한국은 마치 아시안컵 챔피언인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는 지난 대회 준우승 팀이었다

그리고 마치 이번 대회 역시도 챔피언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는 듯해 보였다 실제로는 8강에서 탈락했다


많은 국내외 평가, 그리고 실제로 객관적인 전력만 보더라도 한국이 앞섰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만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항상 아시안컵과 더불어 월드컵 예선 경기를 보면서 느꼈던 것이다

한국도 언제나 탈락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이번 8강 탈락이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


​3. 너무 많은 선수 흔들기, 지나친 관심은 독이다 

​요즘 자식에게 지나친 관심을 가지는 엄마들을 헬리콥터 맘이라고 한다

지난 아시안컵을 돌아보면서 헬리콥터 팬들이 많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아시안컵 동안 있었던 가장 큰 논란 두가지는 역시 이승우 선수의 물병 사건과 김민재 선수의 이적 사가였다


이승우 선수의 불만을 표시하는 방법에 대한 갑론을박이 넘쳐났고

김민재 선수의 이적 행선지 선택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넘쳐났다


필자도 나름이 생각이 있었지만 대회가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일부러 지난 글들에 담아내지는 않았다

여기서도 딱히 의견을 말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한가지 말하자면 너무나 지나친 관심을 가지지 말자는 것이다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선수들에게 너무 큰 부담을 지어주면 고스란히 선수들의 퍼포먼스로 이어질 수도 있다


최근 한국 축구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분들이 많아져 기쁘다는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 가끔은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제 한국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1. 벤투감독에게 믿음을 

아시안컵 8강 탈락이 실망스럽긴하지만 복기하며 잘못된 점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닌 이상 이미 지난 일을 되돌아보며 후회하는 것만큼 비효율적인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앞을 바라봐야한다 바로 2022년 월드컵 조별예선이다 


벤투 감독은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전술적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필자는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탈락하나로, 비판적인 여론 때문에 감독이 자신만의 색을 바꾼다는 것은 본인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것이기 떄문에 감독으로써의 자질이 의심되었을 것이다


벤투는 이제 막 감독직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사실 지난 아시안컵에서 슈틸리케 감독이 결승전까지 한국 팀을 이끌고 올라갔기 때문에 솔직히 팬들의 눈높이가 지나치게 올라간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원래는 감독이 새로 부임하여 팀에 자신의 색을 입히는 것은 꽤나 힘들며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다 특히 국가대표 감독이라면 클럽 팀이 아니기 때문에 새로 영입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서 한정된 자원 내에서 운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벤투 감독을 믿어야 할 필요가 있다 지난 친선 경기에서 한국은 칠레와 우루과이 같은 남미의 강호들을 상대로 기죽지 않고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이를 봤을 때 필자는 이 전술이 좀 더 다듬어지고 선수들이 경험이 쌓이고 현재 타지에서 혹은 한국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원석 혹은 촉망받는 유망주들이 자란다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재현하지 말라는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2. 벤투호에 더 많은 지원과 인프라의 발전

​앞서 의료진 문제를 지적하며 서술했듯이 축협은 벤투호에 높은 수준의 지원을 많이 해줄 필요가 있어보인다 

의료진 문제를 보아하니 사실 다른 곳도 제대로 되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경기장 문제도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잔디의 수준이 더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축구의 성지라 불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도 아직까지 많은 공연들이 열리고 있다 그럼에도 잔디를 문제시 여기는 경우가 있었던가?

지난 토트넘VS맨시티 경기 이외에는 웸블리 구장의 잔디를 가지고 문제 삼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토트넘VS맨시티 경기 이틀 전 웸블리에서 NFL 미식 축구 경기가 열렸었다)


사소한 부분이 큰 차이를 만든다고 한다 한국팀이 8강 탈락 후에 귀국이 늦어진 점을 봐도 축협이 아직은 갈 길이 멀음을 느꼈다

하지만 지난 월드컵 시작 직전 보여준 적극적인 변화의 바람을 굉장히 인상 깊게 봤기 때문에 축협 역시도 벤투처럼 믿고 지켜볼 것이다


​3. 팬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 

​아시안게임 이후 몇 개월간 대표팀 소집 후 훈련장에는 선수들을 보러 많은 팬들이 몰렸다 

이것은 아주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앞서 너무 지나친 관심은 독이 된다 말을 했다 여기서 필자가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지나친' 관심이 아닌 '꾸준한' 관심이다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었고 경기력 자체도 기대 이하였지만


이것이 축구라고 생각한다 완전한 우세와 완전한 열세는 없다

축구공을 둥글며 어느 상황이든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축구에 열광하는 것이고 축구가 세계 최고의 스포츠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3월에 다시 대표팀 경기가 열리면 그때 쯤에는 아시안컵 탈락의 실망감은 접어두고 다시 대표팀이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주어 한국 축구의 발전에 이바지 하는 상황이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마치며

사실 이 특집이 이렇게 허무하게 마무리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쩌다 보니 딱 1월 동안만 진행이 되었는데 아무튼 독자분들이 재밌게 읽으셨으면 하며 아시안컵을 주제로 한달 동안 글을 써왔다


이제 다음주에는 다시 해외축구 소식을 들고 올 것이다

혹시 영군의 NTR을 통해 읽고 싶은 주제나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참여해주길 바랍니다


한국 파이팅...


※여러분의 반응을 기다립니다

읽어주시고 궁금한 점이나 의견을 달아주시면 정성껏 답글을 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군의 No To Racism'은 다음주에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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